외향 :샛노란 머리를 반묶음으로 질끈 묶어올렸다. 앞머리도 같이 깔끔하게 넘겼으나 잔머리가 조금 삐져나와 있다. 독특한, 눈에 띄는 패션을 좋아하며 실제로도 하고 다닌다.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자주 쓰는데, 멋일 뿐 실제로는 시력이 매우 좋다.
키워드 :
뻔뻔한, 사교적인, 살가운, 가벼운, 여유로운, 교활한, 목표지향, 쾌락주의,가식적인
성격 :
사람들이 보기에 그는 꽤나 괜찮은 사람이다. 조금 이상하고 자유로운 친구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지. 머리도 똑똑하고 살갑잖아.
자신이 원할 때 스스로가 하고 싶은 걸 한다.
감정적으로 충실해지고 충만해지는 사람, 시간, 순간을 찾기 위해 제 일생을 쓴다.
그의 삶은 욕망으로 인해 반짝인다. 무기력이란 단어는 그와 쉽게 공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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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것은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들. 충동적이고, 뜬금스러운 면도 있을뿐더러 변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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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꽤 사랑하고 마음에 들어 한다. 여기서 자신을 사랑한다는 뜻은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는 의미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의심 없이 받아들이며 만족한다'는 뜻이다.
자신에 대해 고찰하지 않으며,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해 철학적 의미나 생각을 부여하지 않는다.
그는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 반드시 해낸다. 자신을 위해서. 그게 란카가 자신을 사랑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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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외모와 뛰어난 머리를 적극 이용하며 매사에 당당한 낯을 들이댄다. 수치심도 없으니 뻔뻔할 수밖에. 자신감과 자존감은 높으나 자존심은 낮은 편이다. 누가 자신을 비꼬거나 모욕해도 별 신경 안 쓰고 넘어간다.자신의 목적을 이룰 수 있다면 거지가 되거나 개 취급을 당한다 해도 고민 없이 머리를 숙인다.남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까지 거리낌 없이 도구로 사용하는데, 이 때문인지 희생적이거나 이타적인 모습으로 비칠 때도 있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는 것을 무엇보다 더 중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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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각과 감정, 반응들을 알아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의외로 사람들을 아끼며, 그들이 가진 힘과 영향력을 인지하고 있다.
생명의 가치를 잘 알고 있으며, 그들이 발산하는 강한 감정들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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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개인이 갖춘 능력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아도 누군가와 함께 다니면 그 능력을 빌릴 수 있지. 그게 사람이 사회적 동물인 이유야."
어떤 뛰어난 사람이라고 해도 혼자 할 수 있는 능력은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다른 사람들을 이용해 거리낌 없이 채운다. 누구든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면 제 편으로 끌어들여 이용하는데, '제안' 혹은 '합의'라는 개념이 통하지 않는 경우 상황에 따라 강제성을 띌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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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람을 잘 알아 어떻게 해야 자신의 뜻대로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았고, 덕분에 세상 살아가기가 꽤 편했다. 빠른 눈치와 뛰어난 관찰력도 한 몫 했다.
사람의 마음속에 더 깊숙히 침투하기 위해, 때로는 자신이 유리한 입장에 있기 위해 자신을 매력적인 이로 꾸미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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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우연에서 오며 어떤 것이 자신을 흥분시킬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뭐든 닥치는대로 경험하고 즐기는 타입이다. 길을 잃어도 즐겁게 제 발걸음이 가는대로 돌아다닌다.
낡고 익숙한 것보단 새로운 변화를 좋아한다. 유행에 가장 민감한 패션디자인쪽을 전공한 것도 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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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뚜렷하지만 그 목표로 향하는 길에 '올바른 길' 이나 '정해져 있는 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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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관심분야는 사람. 그에게 있어 기술이나 능력은 살아가는데 있어 유리한 도구일 뿐, 만족감을 주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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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하게 아픈걸 싫어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아픔이라는 요소가 필요하다면 신경쓰지 않지만, 잘못 체했다던가 건강관리를 못해 병에 걸린다거나 하는 의미없고 일상적인 아픔들은 싫어한다. 그래서인지 제 건강은 누구보다도 잘 챙기는 편.
캐릭터에 관한 소문
"란카? 알다마다. 우리과에서 가장 뛰어난 학생이 아닌가. 살갑고 재밌는 친구지. 괴짜스럽고 이해하기 힘든 면이 좀 있긴 하지만 그것 또한 예술가적 기질이라고 생각하네. 재능도 있고 눈치도 빠른 친구니까 어딜 가든 잘 먹고 잘 살겠지. 항상 여유롭달까. 긴장한 모습을 본적이 없어. 그런걸 보면 자신감이 뛰어난건지, 욕심이 없는건지.... 특이한 점이라면 관찰력이 뛰어난 친구더군. 조금 소름끼칠 정도로 말일세. 각 사람들의 이름, 생일, 성격,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전부 외우고 있더군."
